안녕하세요! 미술·인문학 전문 번역회사 징검다리번역의 대표 및 번역가 한재희입니다.

징검다리번역은 다년간 전업 번역가 및 감수자로 근무한 한재희 대표의 경력을 기반으로 문법적 오류나 비문이 없는 글을 제공하며, 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유려하고 끊김 없이 읽히는 문장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미술사·미학·철학·인문학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지식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미술번역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원문이 어느 언어이든, 작가노트나 평론에 쓰이는 문장의 구조는 개성이 강하며 평서문과는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특수한 지식을 필요로 하며,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갖추지 못한 번역가는 엉뚱한 결과물을 내놓기 일쑤라는 점에서 미술번역은 오히려 의학번역이나 법률번역과 닮은 점이 많습니다. 번역가가 내적 필연성을 갖추어야만 좋은 번역이 나올 수 있다는 것도 또 하나의 공통점입니다. 직접 물감을 만지고 캔버스를 당기고, 미술사의 사조와 계보도 및 현대 평론의 발전 양상을 몸에 익히고, 밤새워 작가노트를 쓰던 경험은 미술번역이라는 특수한 업무 속에서 가장 유창하면서도 가장 알맞은 문장을 추구하는 근원적인 동기가 됩니다. 적잖은 비용을 지불하고 번역을 맡겼다가 불만스러운 결과물로 인하여 징검다리번역에 최종 감수를 맡기시는 고객을 만나는 까닭은 어쩌면 이런 것일지도 모릅니다.

창업하게 된 원래의 동기는 내가 읽고 싶은 글, 좋아하는 글을 번역하고 싶다는 욕구였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번역시장에 신뢰할 수 있는 미술·인문학 번역 브랜드가 등장한다면 전체 시장의 품질이 올라가도록 자극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보다 큰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징검다리”라는 이름을 들을 때 고객이 안도감을 느끼고 기대감을 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