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짧은 시간에 이렇게 높이 도약하는 것이 가능하다면, 난 과연 이 4년 동안 무엇을 이루었는가”

요즘 단연코 가장 핫한 전시! ⟪요시고 사진전: 끝나지 않은 여행⟫ 의 번역을 맡았습니다.

전시 소감을 말씀드리자면….

번역 프로젝트 진행 중 내부에서는 이번 전시를 ‘요시고2’ 라는 별칭으로 자주 불렸었어요. 그리고 오늘 본 ‘요시고2’의 소감은, “3도 4도 충분히 가능치 않을까?” 입니다.

사진가 요시고는 21년의 서울 전시로부터 올해까지 4년의 시간 동안 스스로의 관점과 기교를 무자비하도록 날카롭게 벼렸더군요. <요시고1>을 보셨던 분들이라면 저처럼 정말 깜짝 놀라실 거에요.
너무 많은 것이 바뀌었습니다.

이렇게 짧은 시간에 이렇게 높이 도약하는 것이 가능하다면, 난 과연 이 4년 동안 무엇을 이루었는가….. 그저 실컷 반성하고 나오는 시간이었습니다.